10. 5. 오전 06:27

이란 전쟁이 7개월째인데 금값은 한 달 새 7%나 빠졌어요. 금 ETF는 지금 팔아야 하나요, 오히려 더 사야 하나요?

2026-10-05


전쟁인데 왜 금이 빠지나

금은 1월 28일 5,589달러로 사상 최고를 찍은 뒤 지금 4,162.30달러로 약 26% 내려왔고, 최근 1개월만 해도 -7.0%다. 9/28 하루에는 -3.84%로 8월 초 이후 최저였다.

전쟁 뉴스가 금을 움직이는 기간은 몇 주이고, 금리는 몇 년을 움직인다. 1월 고점은 전쟁 공포가 가장 클 때 붙은 프리미엄이었다. 같은 위기가 두 번째로 오면 첫 번째보다 가격 반응이 작다. 그 사이 연준은 9월에 금리를 올렸고 10년물은 5.277%까지 왔다. 금은 이자를 주지 않으므로 무위험 금리가 오를수록 금을 들고 있는 기회비용이 커진다(Regards of Wall Street, 2026-07). 달러인덱스도 1개월 +2.8%로 금을 눌렀다.

금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이 다르다

주체최근 행동시간 축
금 ETF 투자자2분기 45톤 순유출. 4,000달러 부근에서 평가손인 ETF 보유분이 약 298톤몇 달. 금리와 달러에 민감
중앙은행2분기 289톤 매수(+62% YoY). 조사 대상 76곳 중 45%가 보유 확대 계획10년 단위. 쌀수록 더 산다

(GoldSilver, 2026-06-25; FXStreet/ING, 2026-07-31)

이 구도가 뜻하는 것은 바닥과 천장이 모두 단단하다는 점이다. 4,000달러 근처에서는 중앙은행이 받치고, 반등하면 평가손에서 벗어난 ETF 물량이 팔려 나온다. 4,000-4,500달러 박스권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.

시그널이 말하는 것

전략 시그널 기준 GLD는 아직 매수 조건이 아니다.

날짜종가10일선50일선150일선진입 조건고점 대비
9/28377.91393.98395.62411.14미충족-23.21%
9/29382.89392.85395.93410.53미충족-22.20%
9/30380.84391.76396.05409.91미충족-22.62%
10/1382.76390.20396.12409.28미충족-22.23%
10/2380.14388.10396.29408.59미충족-22.76%

종가가 10일, 50일, 150일선 아래에 모두 있고 150일선은 계속 내려간다. 트레일링 기준선과의 거리도 -7%대라 추세가 돌아섰다고 볼 근거가 없다. 10일선이 388선까지 내려와 종가와 간격이 좁아지는 점은 하락 속도가 줄고 있다는 신호 정도다.

그래서 팔까, 살까

목적에 따라 답이 갈린다.

  • 위기 대비용으로 포트폴리오에 소량 넣어 둔 금은 들고 간다. 이 비중은 원래 수익보다 주식과 함께 빠지지 않는 역할로 둔 것이고, 중앙은행 수요가 하단을 받친다
  • 반등을 노리고 산 금은 손절 기준을 다시 정한다. 금이 다시 오르려면 연준이 인상을 끝낸다는 신호나 확전 둘 중 하나가 필요한데, 10/7 FOMC 의사록과 10/15 PPI가 그 시험대다
  • 새로 사려는 사람은 GLD 종가가 50일선(약 396)을 되찾고 10년물이 5% 아래로 내려오는 것을 함께 확인한 뒤 나눠서 산다. 전쟁 헤드라인에 금이 튀는 날은 뒤쫓을 날이 아니라 기다릴 날이다
  • 금 대신 **금광주(GDX)**를 고민한다면, 10/2 금이 -0.95%일 때 GDX는 +1.20%였다. 금값보다 비용 하락(유가 하락)에 먼저 반응하는 만큼 유가가 내려가는 구간에서는 금보다 덜 빠질 수 있다

자세한 차트와 다른 종목의 시그널은 /signals 대시보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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